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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주차별 증상과 예비아빠를 위한 생존 전략(6~10주차)

임신 6~10주차! 심해지는 임신증상(입덧 등)에 대한 슬기로운 대처법이 필요합니다.

12주차까지는 임신 초기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을 비롯하여 현기증, 잦은 소변, 변비 등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느끼지만, 나는 느끼고 싶지 않은 임신 초기 증상!

1. 입덧(Morning sickness)

입덧을 경험하지 않는 임신부라면! 당신은 25%의 행운아 입니다. 즉, 임신부의 70~85% 정도는 입덧을 흔하게 경험합니다. 입덧은 약 4~7주부터 시작되어, 11~13주차에 가장 최고치의 고통을 가져다 주고, 대부분 14~16주 정도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심하면 출산까지...). 입덧은 임신부의 '자기 보호' 방법의 하나로 보기도 합니다. 엄마나 태아에 해를 끼질 수 있는 음식을 피하기 위해 입덧 증상이 나타나며, 배아 형성 기간이 가장 입덧이 심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입덧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극적인 변화)' 영향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 여기서 잠깐!(FAQ)

 - 입덧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세요.

        : 지방은 3대 영양소 중에 하나 이지만, 임신부에게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를 시키는 시간이 오래 걸려 소화기관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위산분비를 증가시킵니다. 후라이드 치킨 및 각종 튀김류, 고기의 비계, 마가린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입덧이 심할 때는 자제해 주세요.

 

    2)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드세요

       : 생각날 때, 생각나는 음식을 드세요. 가능하다면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견과류와 유제품을 같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혈당 균형을 도울 뿐만 아니라 위산분비를 억제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단, 맵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세요! 입맛이 없으면 보통 자극적인 음식이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입에 들어갈 때는 좋은데, 몸 안에서는 위벽을 자극시켜 산분비와 담즙분비를 증가시킵니다. 결국 뇌에 있는 구토 중추를 활성화시켜서 입덧을 더 심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3) 폭식은 임신부만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아닙니다

      : 목구멍까지 가득찬 음식은 누구에게나 구역질과 구토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입덧을 경험하는 임신부에게 더욱더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임신부는 음식과 음료를 따로 분리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음료는 식사와 간식 전후로 20~30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물도 음료도 충분히 마셔도 됩니다.

     : 물 마시는 것(물 비린내?)도 고역인 임신부도 있으십니다. 그럴 때는 음료수(코코넛 워터, 스포츠 드링크) 및 스무디 등도 괜찮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마시지만 않는다면, 음료도 수분 보충을 위해 좋습니다.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마시는 것으로만 식사와 영양소를 보충해야 한다면, 단백질 음료나 보조제, 바 형식을 간식도 괜찮습니다.

 

2. 잦은 소변과 그로 인한 통증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소변의 횟수가 증가하고, 후기로 갈수록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소변의 횟수는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소변 시 화끈거리거나 따가울 경우 요로 감염(방광염)일수 있으니 꼭!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변비

소변은 잦지만, 대변은 나오지 않는 딜레마적인 상황이 시작됩니다. 걷기 운동을 통해 장의 속도를 높이고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변비를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이 변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철분제로 인해 변비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에게 문의 후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치아 문제

치아에 쌓인 플라그에 대한 반응으로 잇몸이 붓고 민감해져서 양치질로 인해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임신부의 치아 문제는 출산 후 아이의 건강 문제로 직결될 수 있기에 치료 및 예방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불소 함유 치약으로 양치질을 해야합니다. 또한 치실을 꼭 사용하세요. 흡연은 잇몸 질환과 치아 상실 위험이 있기에 자제해 주세요. 임신 중에도 치과 치료는 가능하기에 충치 치료 등은 발견 즉시 치료하세요.

 

5. 현기증

혈당 수치가 낮아지면 현기증이 발생하는데, 임신 중에는 혈당 수치가 자주 변해 현기증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가 현기증 발생 빈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현기증을 느낀다면, 바로 눕거나 앉아서 머리를 다리 사이에 넣고 현기증 증상이 해소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기! 6~10주차에는 어떤가요?

- 아기 크기 : 약 0.5 ~ 3cm

- 아기 몸무게 : 약 4g

- 엄마의 몸무게 현실적(?) 증가 : 약 0.77kg

 

1. 심장 박동의 증가

심장 박동이 어른보다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2.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 형성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 약 80%가 만들어지고, 태반과 탯줄도 점점 발달합니다.

 

3. 2등신

약 7주차 부터는 사람의 형태를 갖춘 머리와 몸통으로 구분되는 2등신이 됩니다. 머리, 몸, 팔, 다리 등 형태가 구별되고, 손가락 발가락이 생기고, 아주 희미한 눈, 코, 입을 초음파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10주차가 되면 손가락, 발가락이 5개로 분명히 보이고, 입술, 아래턱, 뺨 등이 발달하면서 얼굴 골격이 나타납니다.

 

예비아빠들을 위한 생존 전략

1. 입덧이 점점 심해지는 와이프를 위해, 수분이 많은 과일 등 와이프를 위한! 음식을 준비하세요.

2. 함께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특히, 금연, 음주 자제, 건강한 식습관을 함께! 해야 합니다.

3. 말 한마디를 조심하세요! 화장실 자주 간다고 짜증내고 잠 같이 못자겠다고 짜증내면.... 안됩니다.

4.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나의 묵은 감정을 쏟아내고 나의 것을 관철시킬려는 대화는 안됩니다.